죽어가는 사람도 살린다는 버섯의 황제 상황버섯
한국농수산대학 버섯학과 교수 장현유/hychang@af.ac.kr
대다수의 일반인들에게 상황버섯은 잘 알려져 있지만 목질진흙버섯은 잘 모른다. 우리나라 버섯이름에 상황버섯이라는 것은 없다. 상황버섯은 상품명이고 목질진흙버섯이 상황버섯의 버섯명이다. 상황(桑黃) 버섯은 뽕나무에서 자라는 노란 버섯이라는 뜻으로 중국에서 버섯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 상황버섯은 뽕나무에서만 자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참나무류 등에서 더 잘 자란다. 다만 이 버섯을 처음 뽕나무에서 발견하였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상황버섯의 종류는 약 250여종이 있다. 이렇게 많은 품종이 있고 형태적으로 비슷비슷하여 구분하는 데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상황버섯이라고 부르는 것은 목질진흙버섯(Phellinus linteus)이고, 일본에서 상황버섯이라고 부르는 것은 말똥진흙버섯(Phellinus igniarius)이다. 한 부모로부터 탄생한 자녀들도 각자 얼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듯이 약 250가지의 상황버섯 종류가 각각 효능효과가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잡아서 상황버섯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상황버섯처럼 딱딱한 목질로 되어있는 버섯종류는 일반적으로 독버섯은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떤 버섯이든 약용으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 항상 적량 적법으로 이용해야한다. 아무리 효능이 좋다는 버섯도 과다하게 복용하면 독이 된다.
상황버섯의 고문헌 속의 효능에 대해서는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황제비경, 신농본초경, 본초강목, 봉황록 등의 여러 문헌에 걸쳐 널리 기록 되어져 있다. 특히 황제비경에 보면 "뽕나무의 누런 덩어리 한 개로 죽어가는 사람을 살렸다"는 전설 같은 얘기가 전해진다. 상황버섯은 소화기 계통의 암인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 결장암, 직장암, 간암에 좋다. 또한 자궁출혈 및 대하, 월경불순, 장출혈, 오장 및 위장 기능의 활성화 및 해독작용에도 효험이 있다. 복용방법은 물 2리터에 상황버섯 50g을 잘게 쪼개서 넣고 센 불로 시작하여 끓으면 약한 불로 물의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다. 달인 물은 다른 용기에 비우고 다시 물 2리터를 부어 다시 재탕한다. 모두 세 번을 반복해서 삼탕을 한다. 그 세 번 끓인 물을 모두 한 곳에 혼합 하면 모두 약 3리터가 된다. 이것을 병에 넣어 냉장보관하고 하루에 3회 식전이나 식후에 따뜻하게 해서 차 마시듯 복용한다.
상황버섯의 인공재배 방법은 땅에 묻어 재배하는 방법과 공중에 매달아 재배하는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인공재배가 되고 있는 상황버섯의 종류는 ‘바우미’라고 하는 종류이다. 우리가 상황이라고 하는 것은 ‘린테우스’라고 한다. 그러나 ‘바우미’와 ‘린테우스’는 학자에 따라서는 같은 종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상황버섯이라해도 종류가 다양한데다, 치료 방법으로 사용할 경우엔 명헌 반응이 강하므로 1일의 양을 엄수해야 한다고 약용도감에 나와있다. 그중에 아래 두가지만 살펴보겠다.
목질진흙버섯(Phellinus linteus)
갓은 반원형, 편평형, 또는 말굽형이다. 표면은 초기에는 암갈색의 짧은 털이 있으나, 차차 탈모하여 흑갈색이 되고 뚜렷한 좁은 환구와 종횡으로 많은 균열이 있어 거칠며, 갓 둘레는 생육 때는 선명한 황색이다. 대는 없고, 자실층인 하면의 관공은 선황색~황갈색이며다층으로 층의 차가 명료하고, 관공구는 미세하고 원형~타원형이며 담 황갈색이다.
다년생으로 활엽수, 특히 뽕나무, 산 벚나무등의 입목이나 고목위에 단생하는 목재 백색 부후성버섯이다. 항암 효과가 크다하여 최근에 원목재배에 성공하여 많은 재배들을 하고 있다.면역 증강, 혈청, 보체 활성, 건위, 해독, 정장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치료 효과소회기계 암, 간암, 하리 소화기계 암, 면역 항체 강화엔 상황 3-5그램에 물 500미리를붓고 끓여 1일 3회 식후에 차게 복용한다.(주의: 명헌반응)
말똥진흙버섯(Phellinus igniarius)
갓은 말굽형, 반구형, 또는 종형이며, 표면은 동심상의 환구와 종횡으로 균열이 있고 회갈색,회흑색 또는 흑갈색이며 각피는 없다. 신생부인 갓 둘레는 갈색이며, 조직은 목질로 딱딱하고암갈색이다. 갓 하면은 암갈색이고 아래로 볼록하다. 각 층의 경계는 불분명하다. 표면은 평활하고 아밀로이드이며 포자문은 백색이다.
각종 활엽수, 특히 참나무, 오리나무, 버드나무 등의 생목이나 고목 위에 발생하며 목재 백색부후성 다년생 버섯이다.
부인병, 월경불순엔 자실체 16-30그램을 물에 끓여서 1일 2회 복용한다.
(한국약용버섯도감 p557-563 박완희)
상황버섯을 이용한 암 치료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 이 책에서는 암의 정체와 암이 생기는 이유, 한국인이 잘 걸리는 암의 종류와 암 치료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과학적으로 입증된 상황버섯의 항암 작용을 통하여 암 치료법을 설명하고 있고, 최신의 연구보고와 그동안 축적한 지식을 망라하여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상황버섯 이란....
상황버섯의 우수한 효능에 대해서는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황제비경, 신농본초경, 본초강목 등의 여러 문헌에 걸쳐 널리 기록 되어져 있는데, 특히 황제비경에 보면 "뽕나무의 누런 덩어리 한 개로 죽어가는 사람을 살렸다" 는 전설같은 얘기가 전해집니다. 상황버섯은 높은 산골 가시뽕나무, 참나무 썩어가는 등걸에 바람과 이슬로 오랜 기간 동안 신비한 생명력을 이어가는바, 이런 환경에서 자란 것을 자연산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상황버섯의 효능이 알려지고, 고가로 거래되어 지면서 진품임을 확인시키기 위해 상황버섯이 자생하는 나무를 베어 팔아버린 것은 아쉽게도 자연산 상황버섯의 멸절에 결정적 역활을 하게됩니다...
몇몇 남아있는 자생 상황 역시 산삼이나 송이버섯, 약초 등이 빈번이 채취되는 과정에서 눈에 띄어 거의가 밤톨 이상으로 자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있는데 버섯은 수집할 수 없는 현실은 중국으로부터 보따리상등을 통한 밀수를 불러 왔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이라면 이러한 버섯이 상황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신문이나 방송 보도에서 처럼 거의가 마른진흙버섯, 말똥진흙버섯 등과 같은 가짜라는 것입니다. 한의서 '신농본초경' 에 소개된 상황버섯이란 뽕나무나 참나무 등과 같은 활엽수의 썩어가는 등걸에 자생하는 황색버섯이라는 뜻으로 번식이 잘되지 않는 매우 희귀한 담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으로서 학명으로는 Phellinus linteus(펠리누스 린테우스), 목질진흙버섯이라 합니다.
밝은 금빛 나는 계란형 포자와 다양하게 바뀌기를 잘 하는 수많은 강모, 포자를 잉태하는 자실경막 등은 상황버섯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황버섯은 소화기 계통의 암인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 결장암, 직장암을 비롯한
간암의 절제수술 후 화학요법의 병행시 면역기능을 좋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자궁출혈 및 대하, 월경불순, 장출혈, 오장 및 위장 기능의 활성화 및 해독작용에도 효험이 있습니다.
앗! 나의 실수
할머니 생신 때 “할머니 오래 사세요 !”라고 적어야 하는데 잘못 적어서 “할머니. 오래 사네요 !”
학원 끝나고 엄마한테 데리러 오라고 문자 보냈는데 “엄마 ! 데리러 와”를 잘못 적어서 “임마 ! 데리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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